정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전국민이 받는게 아닙니다.
가구별 건강보험료 기준, 연소득 환산액, 금융·부동산 자산 기준까지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대상자인지,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감일은 언제인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1. 2차 소비쿠폰이란 무엇인가?
소비쿠폰은 경기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금 제도입니다.
- 1차 소비쿠폰: 조건 없이 전 국민에게 지급
- 2차 소비쿠폰: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 상위 10%와 고액자산가는 제외
2. 지급 금액과 일정
- 지급액: 1인당 10만 원
- 지급 개시일: 2025년 9월 22일
- 신청 마감일: 2025년 10월 31일
- 사전 안내: 9월 15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등을 통해 대상 여부 안내 예정
3. 지급 기준 – 누가 받을 수 있나?
(1) 소득 하위 90%
-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가구 단위 소득을 산정
- 가구원 수에 따라 기준 금액이 달라짐
- 예시: 1인 가구 약 22만 원 이하, 4인 가구 약 51만 원 이하
(2) 연소득 환산 기준
- 1인 가구: 약 7,500만 원 이하
- 2인 가구: 약 1억 1,200만 원 이하
- 3인 가구: 약 1억 4,200만 원 이하
- 4인 가구: 약 1억 7,300만 원 이하
(3) 고액자산가 제외 조건
- 가구의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 초과 (공시지가 약 26억 원 이상 수준)
- 금융소득 합계액이 연 2,000만 원 초과 (이자·배당 등)
(4) 가구 단위 판정
-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가구원 기준
- 건강보험 피부양자의 경우, 주소지가 달라도 동일 가구로 포함 가능
-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으로 적용 →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음
4. 신청 방법
- 9월 22일부터 대상 여부 조회 가능
- 조회 및 신청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카드사 앱, 콜센터, 주민센터에서 가능
-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대상자 여부와 신청 방법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음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맞벌이 가구인데 기준이 다른 이유는?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에 1명을 더한 기준을 적용해 건강보험료 상한이 달라집니다.
Q2. 부모님과 주소지가 달라도 같은 가구로 보나요?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있다면 주소지가 달라도 가구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Q3. 연소득 기준만 충족하면 받을 수 있나요?
아닙니다. 반드시 건강보험료, 재산세, 금융소득 기준까지 함께 충족해야 합니다.
6. 1차 소비쿠폰과의 차이점
| 구분 | 1차 소비쿠폰 | 2차 소비쿠폰 |
|---|---|---|
| 대상 | 전 국민 | 소득 하위 90%, 고액자산가 제외 |
| 금액 | 1인당 15만~45만 원 | 1인당 10만 원 |
| 기준 | 조건 없음 | 건강보험료·재산·금융소득 기준 |
| 사용처 | 카드·상품권 등 | 1차와 유사, 일부 확대 가능 |
7. 왜 기준이 강화되었나?
- 재정 부담을 줄이고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비 여력이 큰 고소득·고자산 가구를 제외
- 상대적으로 소비 여력이 높은 하위 90% 가구에 집중해 내수 활성화 효과 극대화
8. 마무리 – 신청 전 체크리스트
- 내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확인한다.
- 재산세 과세표준과 금융소득이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지 점검한다.
- 맞벌이 여부와 가구원 수를 고려한다.
- 9월 22일부터 대상 여부 조회, 10월 31일 전에 반드시 신청한다.
👉 2차 소비쿠폰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가계와 내수를 살리기 위한 정책입니다. 대상자라면 반드시 신청해 혜택을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