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던 민생회복지원금 2차,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어디서 사용 가능한지 모르고 기한을 넘기면 혜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주 전역의 사용 가능 업종과 불가 업종, 추천 시장·상권별 사용처, 지원금을 알뜰하게 쓰는 팁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1. 제주 민생회복지원금 2차 개요

  • 지원 대상: 소득 하위 90% 가구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금융소득 연 2천만 원 초과 가구 제외)
  • 지원 금액: 1인당 10만 원
  • 신청 기간: 2025년 9월 22일 ~ 10월 31일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적용)
  • 사용 기한: 2025년 11월 30일까지 (기한 이후 미사용 금액 자동 소멸)
  • 지급 수단: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 가능
제주 민생회복지원금 2차 사용처

2. 사용 가능 지역

제주도민은 제주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지원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하므로, 타 지역에서는 사용 불가합니다. 이사한 경우 전입신고를 해야 변경된 주소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사용 가능 업종

민생회복지원금은 제주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제도입니다.

  • 전통시장: 동문재래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제주시 민속오일장 등
  • 동네 슈퍼·마트: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규모 슈퍼마켓
  • 음식점·카페: 동네 식당, 개인 카페, 베이커리, 제과점
  • 의료·건강 업종: 병원, 치과, 한의원, 약국, 물리치료원
  • 생활 서비스 업종: 미용실, 이발소, 세탁소, 안경점, 네일샵 등
  • 교육·문화 업종: 학원, 독서실, 서점, 교복점, 문구점

👉 특히 제주 동문시장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관광객뿐 아니라 도민도 자주 이용하는 전통시장으로, 지원금 사용에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4. 사용 불가 업종

아래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 대형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등)
  • 기업형 슈퍼마켓(SSM)
  • 백화점, 면세점
  • 대형 전자제품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 프랜차이즈 직영점 (일부 편의점, 대형 커피전문점 본사 직영 등)
  •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결제 (단, 오프라인 현장 결제는 일부 예외 가능)
  • 유흥·사행 업종, 상품권·귀금속 판매점
  • 세금, 공과금, 통신요금, 보험료 등 자동이체 항목

5. 제주 민생회복지원금 알뜰 활용 팁

  1. 생활 필수품 먼저 구입

    전통시장과 동네마트에서 쌀, 채소, 과일 등 생필품을 구매하세요.

  2. 병원·약국 활용

    정기적으로 필요한 의료비와 약값을 지원금으로 결제하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자녀 교육비 지출

    학원비, 교재비, 문구류 등 교육 관련 지출에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4. 외식비 절약

    동네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사용해 생활비 절감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누리세요.

  5. 기한 관리

    반드시 11월 30일 이전에 사용해야 하며,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기한 직전 몰아서 쓰기보다 매달 계획적으로 분산 사용하세요.


6. 제주 주요 추천 사용처

  • 동문재래시장: 제주시 중심 전통시장, 신선한 농수산물·생활용품 다양
  •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제주 대표 먹거리와 특산물 구매 가능
  • 제주 민속오일장: 5일마다 열리는 오일장, 제철 농산물 저렴 구매 가능
  • 탑동·연동·서귀포 중앙상권: 음식점·카페 밀집 지역, 지원금 사용 적합

결론

제주 민생회복지원금 2차는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는 제도입니다. 사용 가능 업종과 불가 업종을 정확히 숙지하고 계획적으로 사용한다면, 10만 원을 단순한 소비가 아닌 현명한 지출로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과 동네 상권에서 활용하면 도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갑니다.